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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민권법 개정안 시위
추천 : 115 이름 : kconsultancy 작성일 : 2019-12-26 14:07:53 조회수 : 366
안녕하세요 까마져니 김안나 사원입니다.
오늘은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CAA(시민권 법 개정안) 시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민권 법 개정안이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유입된 인도의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의 3개국 출신 불법 이민자 중 힌두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파시교, 기독교 등의 6개 종교인들에게 시민권을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중 무슬림 교가 대상에서 빠졌다는 것입니다. 지난 12월 13일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며 이로 인해 이슬람교의 인구수가 많은 아쌈 지역을 시작으로 시위가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인도 전역으로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5일 델리의 자미아 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시위 도중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구타로 인해 현재 인도 델리에서는 대학교 주변으로 연일 시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대학교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하며 저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 시위 관련 현장 분위기 및 인터뷰 촬영 의뢰건으로 저는 자미아 대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시위에 직접 방문해 보았는데요 보통 무슬림 학생들 위주로 시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무슬림 시민들, 그리고 시민권 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크리스찬이나 힌두 등 타 종교를 믿는 학생, 일반 시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개정된 시민권 법이 무슬림을 소외시키는 차별 정책이며 모든 종교를 공평하게 대한다는 인도 헌법 이념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위로 발생한 사망자가 총 24명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위에서는 시위대가 질서 있게 시위를 진행하며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직접 차량이 막히거나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나서서 지위를 하고 있으며 개인 사비로 음식이나 물을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시위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인도 정부의 입장은 시위를 통해 시민권 법 개정안 승인에 대해 변하는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재 대법원은 인도 무슬림 지도자를 포함 총 59개의 청원을 받았으며 인도 정부에 1월 22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시위 빈발 지역의 전화망, 인터넷 통신을 차단했으며 시위 확산에 대비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치안을 강화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방송사의 의뢰에 따라 인터뷰 대상자의 종교를 확인해야 해서 ‘실례가 안된다면 무슬림인가요? 아님 타 종교를 믿으세요?’라고 물어보았는데 그 중 한 분이 ‘저는 무슬림 이기전에 Human being 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이 질문을 했던 제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종교로 사람을 차별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며 하루빨리 정부가 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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