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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클린 인디아 캠페인
추천 : 0 이름 : kconsultancy 작성일 : 2019-10-09 12:53:19 조회수 : 2
오래전부터 인도의 힌두교에서는 신성시하는 소의 똥은 귀하게 여겼지만, 사람의 대변은 불결하게 여기는 문화가 존재했는데요. 특히 인도의 마디아프라데시주 같은 지역의 경우, 집 안에서 대변을 보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 안에 화장실을 두지 않고 노상 배변이 일반화돼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화장실 문화로 인해 심각한 위생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6억2000만명이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했고 이들이 매일 노상에 내놓는 오물만 6500만㎏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상 배변에 따른 수질오염과 위생 문제로 인해 설사병과 전염병 등을 낳았으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들판이나 골목, 강가 등에서 배변을 하다가 강도나 성폭행, 납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모디 총리는 2014년 취임 직후부터 '똥과의 전쟁'을 선언을 했는데요.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앞으로 5년 동안 인도 전역에 화장실 1억1000만개를 짓겠다고 선언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와츠 바라트(Swachh Bharat• 클린 인디아)'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까지 모든 집마다 최소한 한 개의 화장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지정한 캠페인인데요. 가정마다 화장실을 보급함으로써 인도 전역의 청결과 위생시설 수준을 높이겠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1억1000만개의 화장실을 5년 안에 짓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클린 캠페인’ 아래 인도의 화장실 보급은 속도를 내게 되었는데요. 정부 집계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중 59만9963개 마을에 총 1억74만8884개의 화장실이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 정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 2월 38.7%에 그쳤던 화장실 보급률은 이제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클린 인디아 캠페인 덕에 인도인 30만명이 설사와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목숨을 건졌다고 추산한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도 정부의 발표와는 다르게 여전히 인도의 문화와 관습이 화장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노상 배변을 하던 청소년 2명이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바브케디에서 발생한 이 살인 사건의 경우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노상에서 온몸이 각목에 맞은 상처로 뒤덮인 10대 초반 청소년 2명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 중 불가촉천민인 '달리트' 카스트에 속한 아이들이었는데요. 그날 아침 용변을 보러 길거리로 나갔다가 집단 구타를 당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고 합니다. 계급 차별 때문에 상당수 인도인은 불가촉천민에게는 공동화장실조차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식에서 "인도가 '노상 배변이 없는 나라'가 됐다"고 선언을 했는데요. 클린 캠페인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60개월 동안 화장실 1억1000만개를 지어 6억명에게 보급한 우리의 성공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 차원에서의 화장실 보급율을 높였음에도 여전히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이 있음에도 사용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을 포함하여 공중화장시 앞에서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또한 화장실에 대한 문화적인 인식 개선 등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외신에서도 평가되고 있는데요. 단순히 공중 화장실이 설치되었음으로 캠페인을 종료되는 것이 아닌 인도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후속 캠페인들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8/201910080024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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