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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우파니사드']
추천 : 9 이름 : kconsultancy 작성일 : 2019-07-09 13:28:40 조회수 : 164
안녕하십니까 까마인디아 법인 컨설팅 부서 문희준 사원입니다.
오늘은 베다 철학의 정수 ‘우파니샤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파니샤드(Upanishads)’는 ‘가까이 앉는다(upa-ni-sad)’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스승이 아끼는 제자에게 무릎이 닿도록 가까이 앉아서 비밀스럽게 전해주는 비밀스러운 지혜를 말합니다. 우파니샤드는 베다 사상이 수백 년 걸려 피워 낸 결정체로 베다 해설서의 마지막을 형성하고 있어 ‘베다의 끝 부분 또는 최고봉’을 의미하는 ‘베단따’라고도 합니다.
우파니샤드는 여러가지 비유와 은유를 통해 수백 년간 쌓인 철인들의 사유와 깨달음, 가르침을 설명합니다. 우파니샤드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은 제사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단순한 비유의 대상이자 진리를 투영하는 대상입니다.
‘께나(Kena) 우파니샤드’ 에서는 불의 신(Agni), 바람의 신(Vayu), 천둥 번개의 신(Indra)이 등장해 궁극자를 깨닫는 내용이 나옵니다. 브라흐만이 아니면 각자의 능력이 발휘되지 못함을 알고 브라흐만을 궁극자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파니샤드는 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힘을 신격화한 베다 시대 신들을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해 가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우파니사드의 궁극적인 지식은 브라흐만을 아는 것입니다. ‘께나 우파니샤드’에서 다뤘듯이 ‘브라흐만’은 우파니사드에서 그리고 베다 철학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상 전체에 퍼져있는  우주적 영혼, 우주적 참모습을 뜻합니다. 브라흐만은 남성, 중성, 여성 그 어느 성에도 속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존재로 모든 세상의 에너지원이며 원천으로서 자리합니다.
우파니사드 철학의 가장 중요한 통찰은 브라흐만에 대한 우주론적인 사변을 넘어 우주의 궁극적 실재, 즉 브라흐만을 인간의 실재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아의 탐색에 눈을 돌린 것입니다. ‘아뜨만’, 즉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데에 우파니샤드의 사상은 큰 가닥을 잡습니다. 브라흐만에 대한 지식은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데에 필수불가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이를 베단따 학자들은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이라고 합니다.  '범(梵)'은 브라흐만을, '아(我)'는 아뜨만을 의미합니다. 즉, 주객일체(主客一體)의 단계를 인간의 최종 목적지로 본 것 입니다.
‘아뜨만’과 ‘브라흐만’은 하나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세계가 다른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 이 것이 우파니사드 철학이 말하는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최종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 천년이 흐른 지금에서도 ‘베다’의 철학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 얼마나 개인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지 개인적인 고심을 해보게 됩니다. 고전으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로 우리가 사고의 틀을 넓히고 현시대를 보다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칼럼을 마칩니다.


The Upanishads- Swami Paraman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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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경전들-베다 본집에서 마누 법전까지, 2007. 11. 5., 이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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